2023년 수소차 1만 6,920대에 보조금 풀린다

 

 

환경부가 올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원규모를 확정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31일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월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지자체 대상 수소차 보조사업 설명회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총 1만 6,920대로 승용 1만 6,000대, 버스 700대, 화물, 청소차 220대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상업용 수소차(버스 및 화물 청소차)지원 대상 물량은 작년 대비 2배 이상인 920대로 늘어났습니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적극적으로 수요를 발굴하는 등 수소차 보급정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일부 지차체에서는 지난 16일부터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수소차 보조금 신청,접수를 시작했고 수소차 구매를 원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거주하는 지자체에서 승요차 기준으로 2,250만원의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지차제별로 공고 물량 및 총 보조금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수소차 보급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소충전소 설치 현황 등 지역별 보급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보급사업 추진 방향 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무공해차인 수소차 보금 없이 달성하기 어려우며, 이를 위해 수소차 보급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면 "특히 올해부터 수소 상용차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 지원 물량이 늘어난 만큼 지자체와 협력하여 민간과 공공의 수소 상용차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소차가 전기차에 비해 아직 보급된 차량이 적고 인프라가 광범위하게 구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비싼 차량의 가격도 한 몫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정말 적극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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