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배터리 수명 및 관리방법 총정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서 계속해서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휴대폰처럼 배터리를 충전해서 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있습니다. 배터리 관리를 잘하면 오래 탈 수 있지만 관리가 잘 안 된다면 당연히 금방 교체를 하게 됩니다.

 

 

웬만하면 관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돈을 절약하기에 좋겠죠? 오늘은 전기차 배터리 수명과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기차 배터리 수명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평균적으로 완전 방전 상태에서 1000회, 50%상태에서 충전 시 5000회, 20% 사용 후 충전 시 8000~10000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략적으로 2000회 충전 후 사용 가능할 떄의 주행 거리는 40만 km 정도이며, 한국 에너지공단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약 1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평균 10년~15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어느 제조사인지데 따라, 어떻게 관리했는지, 주행한 거리에 따라 달라지는데 관리만 잘해준다면 최대 21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전기차 배터리 관리방법

1. 급출발, 급가속, 급정거 자제하기

내연기관 차량의 연비에도 좋지 않은 급출발, 급가속, 급브레이크는 전기차 배터리 수명에도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갑작스럽게 에너지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위험하거나 다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천천히 출발하시고 멈추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2. 배터리 방전되기 전 충전하기, 한 달에 한번은 완충하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 자주 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 효율과 성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가 40~50% 정도의 상황일 때 충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완속 충전기로 완충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대부분의 전기차의 배터리인 리튬이온 배터리가 여러개의 셀로 이러어져 있어, 충전이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셀 간의 불균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면 특정 셀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배터리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은 완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급속 충전보다는 완속 충전하기

배터리가 방전되기 직전이거나, 급한 일이 있을 때 급속 충전을 하기 마련인데, 급속 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의 압력이 높아져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는 배터리 수명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완속 충전 하기를 권장합니다.

 

4. 에어컨, 히터 사용 자제하기

추운 겨울 혹은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이 어쩔 수 없이 잦아집니다. 전기차는 모든 전력이 배터리로 사용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히터나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지고 수명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당히 사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겨울에는 히터보다는 열선 시트를 작동하는 것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데 좋다고 합니다.

 

3. 전기차 배터리 교체 비용

전기차의 배터리 가격은 차량가의 35~40%를 자치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거나 고장이 날 경우 굉장히 부담이 되는 부품입니다. 보통 전기차는 8년 16만km , 10년 20만 km의 배터리 보증 기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보증기간 만료 시 배터리 교체 비용이 1000~2000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제조업체별 가격은 상이하겠지만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모든 자동차 업체에서 내연기관차는 줄이고, 전기차를 늘려가고 있는 것 만큼 차도에 있는 모든 차가 전기차로 바뀔 시대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기차를 타시는 분들은 배터리가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인 만큼 잘 관리하셔서 오랫동안 운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유용한 정보

 

자동차 배터리 수명 및 관리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