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쏘렌토보다 더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 1위는?

 

2023년 지난 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국산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의 인기가 주춤하는 만큼 앞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작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모델이 내연기관 모델보다 많이 팔리기도 했는데요.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반 가솔린 차량 대비 200~400만원 가량 더 비싼 것을 고려하면 하이브리드 선호도가 현재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무엇일까요? 

 

 

바로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 입니다. 전체 판매량 104,652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무려 57,105대가 판매되어 50%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11월까지 국산차 중에서 유일하게 10만대를 넘어섰고 하이브리드 판매량도 가장 많았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격표

 

하이브리드 모델 중 인기가 있는 쏘렌토의 경우 전체 판매량 77,743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51,818대가 판매되어 약 67%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판매 대수는 그랜저보다 낮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더 높았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표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로 중형급 이상 모델에서 인기가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차급이 높아질수록 배기량이 높아지는 만큼 하이브리드 모델 선택 시 유지비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 대부분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반면, 내연기관 모델과 가솔린 모델의 배기량이 같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소나타 하이브리드 등은 내연기관 모델의 판매가 더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투싼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경우 1.6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됐지만, 순수 내연기관 모델 판매량이 소폭 높았습니다. 

 

최근 출시된 기아 카니발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솔린 대비 455만원 비싸지만 전체 계약 중 70%가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