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도로가 눈이나 비가 얼어 쉽게 빙판길이 되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곤 합니다. 그런 이유로 윈터타이어가 있는데 많은 운전자들이 교체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겨울철 윈터타이어는 왜 반드시 착용해야 할까요?
오늘은 미끄러운 빙판길 내 생명을 지키는 윈터타이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눈길에서의 뛰어난 제동력
윈터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국내 타이어 업체의 실험 보고에 따르면 눈길에서 40km로 주행 하다가 제동한 경우 윈터타이어의 제동거리는 18.49m, 사계절 타이어의 경우 37.84m로 약 두 배가 넘는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빙판길에서는 시속 20km로 달리다가 제동 할 때 윈터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보다 약 14% 정도 짧은 제동거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미끄러지면서 빠르게 멈추지 못하는데 윈터타이어는 제동거리를 2배나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접촉사고 예방차원에서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2. 최적의 고무성분과 트레드 디자인
윈터타이어는 눈길에서 최적의 성능을 자랑하는 고무성분과 트레드 디자인 구조를 적용합니다.
*트레드 : 지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의 패턴 혹은 무늬
눈길과 빙판길에서 지면과 마찰할 때 고무의 반발력을 낮추고 영하의 온도에서 얼면 안 되기 때문에 유연성이 높은 고무를 사용합니다.
또한 트레드 표면에는 뛰어난 마찰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수많은 홈들이 사용되어 제동 효과를 높여줍니다.
3. 스노우 타이어와 다른 점
스노우타이어는 스터드 타이어 혹은 스파이크 타이어라고 불리며 윈터타이어보다 눈길, 빙판길에서의 접지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인 타이어입니다.
타이어 표면에 금속 조각을 넣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의 접지력이 향상되지만 금속조각으로 인해 도로가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4. 안전을 위해 네 바퀴 모두 착용
윈터타이어는 앞바퀴나 뒷바퀴 두 개만 착용하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앞바퀴 혹은 뒷바퀴 두 개만 윈터타이어로 교체할 시 한쪽은 접지력이 증가하는 반면, 한쪽은 접지력이 낮은 상태가 되는데, 이런 상태에서 주행중 코너를 돌면 차체 제어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코너를 이탈하면서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윈터타이어는 꼭 네 바퀴 모두 착용하셔야 타이어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눈도 오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러워진 것 같습니다. 윈터타이어를 장착하여도 빙판길에서 고속주행을 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제한속도를 꼭 지키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놓치면 아쉬운 유용한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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